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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성 녹차밭 빛축제 가격 시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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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아 빛축제가 열리는 보성녹차밭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16회 보성 빛축제는 2018년 12월 14~ 2019년 1월 13일까지 겨울왕국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18:00~22:00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라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 몰렸는데요. 도착 1km 전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주차는 보성녹차밭 주차장에 할 수 있습니다. 주소는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입니다. 네비에 "보성녹차밭"을 찍고 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너무 막혀서 그냥 집에 가려고 했는데, 위쪽으로 올라가니 운 좋게도 갓길에 주차공간이 있었습니다. 조금 걸어가야 하긴 하지만, 주차하기 힘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보시는대로 성인 3천 원.

만 7세~만18세, 군인, 단체는 2천 원 입니다.

매표소 입구에는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어묵, 핫도그, 소시지, 소떡, 꽈배기 등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추운 곳에서 어묵 국물을 마시니 속이 따뜻해지네요.



표를 끊고 드디어 빛축제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중간 지점에 에어돔 쉼터가 있어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추울 때 들어가서 몸을 따뜻하게 녹히기 좋습니다. 작년 2017년도에 왔을 때는 축제 현장 안에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빛축제 장식으로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축제 현장 안에서는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조명으로 만들어진 장미꽃인데요. 예전에 제주도 선운정사에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때 봤던 장미꽃 조명을 다시 보니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 작품인데요. 성처럼 쭉 펼쳐진 조명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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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귀여운 문구들이 길을 비추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에 반대쪽 길로 빛터널을 지날 수 있었는데, 이번 빛축제에서는 운영하고 있지 않더라구요. 그대신 작품수가 많아진 것 같네요.



저기 보이는 곳은 전망대인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정말 멋질 것 같네요. 보성녹차밭 빛축제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둘러보는데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녹차밭을 들린 후 빛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